| 철도 굿즈 열풍…3시간 만에 완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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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6-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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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사요" 철도 굿즈 열풍 … 3시간 만에 완판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정왕국)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출시한 철도 굿즈의 인기가 뜨겁다. 이들 3개 기관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기념해 굿즈 신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해무열차 데스크매트’ 등 인기 제품은 판매 첫날부터 일찌감치 품절됐다. 특히 ‘SRT 비상열림장치 클리커 키링’은 오픈 3시간 만에 준비한 초도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철도 굿즈 인기의 비결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에 있다. 실제로 구매자의 상당수는 철도 마니아가 아니라 기차 여행 중 우연히 상품을 접한 뒤 “예뻐서 샀다.”는 일반 여행객이다. 여행의 추억을 일상에서도 간직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철도에 대한 관심을 굿즈로 녹여낸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해무열차 청사진 데스크매트’는 독자적인 대한민국 고속열차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친필사인을 담아 네 번째 고속철도 개발 기술 보유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가철도공단의 ‘정지고가 키링’은 백제금관을 모티브로 호남고속철도 구간에 위치한 국내최장 철도교량을 굿즈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명함지갑, 여권케이스, 러기지택처럼 여행객들에게 실용성 높은 굿즈를 출시했다. 이 굿즈들은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전통과 철도를 결합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굿즈의 경쟁력은 에스알이 지난 5년간 구축해온 상생 모델의 결실이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공공기관이 일회성으로 구매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은 철도 브랜드 자산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은 기획·디자인·제작 역량을 더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기존에 없던 ‘철도 굿즈’ 시장이 새롭게 형성됐다.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철도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자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철도기관은 수익의 일부를 나눠 갖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시장 내 경쟁보다 시장 자체를 함께 키우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은 것이다. 철도 굿즈는 철도기관 간 협력의 교두보 역할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굿즈 사업에 동참하면서 상생모델이 철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다. 세 기관의 협업은 상품 다양성을 높이며 철도 굿즈 시장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굿즈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의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사업 초기 3개사로 시작한 협력 네트워크는 현재 16개사로 확대됐으며 국내 생산을 고집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 굿즈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철도기관과 사회적 기업, 고객이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상생 플랫폼이자 새로운 철도 문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철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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