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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소식 게시글 - 2024년 에스알 신년사의 배포일자, 내용 제공표
2024년 에스알 신년사
배포일자 2024.01.01

[2024년 에스알 신년사]

사랑하는 에스알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24년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에스알은 지난해 독자적 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철도산업의 경영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정부가 최대 주주가 되는 지분구조 개편으로 
공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수년 동안 끌며 지지부진하던 경전․동해․전라선 운행을 마침내 시작했습니다. 
또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4편성 구매 계약,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 확정 등 서비스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불합리하던 각종 위·수탁 계약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이미 SR고객센터는 민간운영으로 전환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비용은 절감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파업 직전까지 다달았던 노사협상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 
결국 9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기록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에스알 임직원 여러분이 
각자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랑스러운 에스알 임직원 여러분!

에스알은 혁신으로 철도산업을 바꿔왔습니다.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철도 서비스가 바뀌었고, 
고속철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습니다. 
최고의 공기업으로서 철도 운송서비스를 앞장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2024년 SR의 혁신 방향은‘국민’입니다. 

첫째,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철도’를 실현합시다.   

안전은 모든 혁신의 기본입니다. 
예방중심의 안전관리체계로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SRT 인프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체계화하여 
‘가장 안전한 교통서비스 SRT’라는 생각이 
국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중대사고․중대재해‘제로’, 
무사고, 무재해 에스알을 만들어갑시다.  
 
둘째, ‘국민이 선택하는 철도 서비스’를 구현합시다.    

GTX-A 노선 개통 등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를 기반으로 
고속철도 운송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고객의 눈높이가 철도의 기준이 되도록 
고객중심 철도 서비스로 개편해야 합니다. 
공공할인도 더욱 확대하여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약자가 열차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꿔 나갑시다. 

△수송률 △고객만족 △공공성 △정시성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철도서비스 지수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셋째, ‘국민이 기대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합시다. 

스스로 일어서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를 일으켜 주지 않습니다. 
경영효율성 향상과 재무건전성 강화는 
에스알을 당당하게 만드는 기반입니다. 

100여년의 철도역사에서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것은 없는 지? 
늘 경계해야 합니다. 
과잉비용을 줄이지 않으면 혁신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핵심기능 중심의 조직인력 운영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디지털 혁신을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철도를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고유사업을 강화하여 매출을 높이고, 
신사업 개발로 재무건전성을 향상시켜 갑시다. 

넷째, ‘국민이 신뢰하는 ESG 경영’을 선도합시다.   

변화하는 환경은 더 많은 협력과 원활한 소통을 요구합니다. 

민간기업과 협업을 다변화해서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 기술과 판로를 지원해서 동반성장을 돕겠습니다. 
에스알 임직원 모두가 더 높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인권 경영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ESG 경영수준 A등급 달성!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에스알을 만듭시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상생의 에스알’을 강조합니다.   

혁신의 출발은 소통과 상생입니다.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조직은 반드시 도태됩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모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경영에 반영되어야 
비로소 혁신이 내재화될 수 있습니다.

직급과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합시다. 
저부터, 그리고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솔선수범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뿌리를 튼튼하게 내립시다. 
국민에게 믿음직하고 든든한 에스알을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에스알 임직원 여러분!

2024년은 국민과 함께 에스알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해내는 것이 에스알입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2024년 한해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1월 2일

에스알 대표이사 이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