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개통 4주년, 편의·공공·방역 세 마리 토끼를 잡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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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0-12-08 |
SRT, 편의·공공·방역 세 마리 토끼를 잡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고속철도를 표방하고 출범한 SRT가 개통 4주년을 맞았다.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SRT 이용객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총 8,247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화) 밝혔다.(11월30일 기준) 노선별로는 경부선 6,088만 명, 호남선 2,159만 명이며,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128만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수서-동대구 951만 명, 수서-광주송정 634만 명으로 장거리 이동 고객이 많았다. SRT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일평균 5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3,000명을 넘겼으며, 2018년 일평균 60,167명, 2019년 일평균 65,667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이 줄어 일평균 47,949명으로 집계됐다. SR 회원도 꾸준히 늘어 11월 말 현재 등록 이용객은 590만 명이다.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와 지방에서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SRT는 특히 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객에게 교통비 절감의 혜택을 주고 있다. 저렴한 운임으로 인한 고객 교통비 절감 효과는 지난 4년간 총 4,1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경로할인(주중 30%), 장애인할인(30~50%), 국가유공자할인(50%, 6회 무임), 어린이할인(50%, 6세 이상 13세 미만), 군장병할인(5%), 임산부할인(30%, 동반인 포함), 다자녀가족할인(성인 30%), 기초생활할인(30%), 청소년할인(10%) 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996억 원의 혜택을 부여해 국민 교통 부담을 경감했다.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올해 고객이 70% 수준으로 감소해 경영수지 악화가 예상되지만 공기업으로서 안전과 방역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SRT는 개통 이후 철도 안전의 기준을 새로 써나가고 있다. 99.97%에 달하는 세계최고의 정시율 달성과 절대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사고율 ‘Zero’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고, ‘2019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안전보건부야 최고 수준 국제인증제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받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안전과 함께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발 빠르게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돌입한 SR은 선제적으로 특수방역을 이어오고 있다.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SRT 열차 방역규모는 일평균 1,000여량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3만3천 편성에 대해 33만량을 방역했다. 누적 방역면적만 19,240,363㎡로 축구장 3,006개에 달한다. 또 SR은 승하차 동선을 분리해 고객 간 2차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수서역 승강장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확대 설치하는 한편 입점식당 매장에도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비말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노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열차내 감염사례는 한건도 없었다. SR은 IT와 접목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철도역사에 처음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데 이어,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IT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SRT 역사에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도입했다. 추석명절과 수학능력시험일 고객 수송을 앞두고는 자외선(UV) 광원을 활용한 방역로봇도 투입했다. 한편, SR은 9일(수) 개통 4주년을 맞아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열차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친환경비누, 마스크 등을 나눠주는 비대면 고객감사행사를 펼치고, SNS 채널을 통해 운임할인쿠폰,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가 안전한 국민의 고속열차로 자리 잡은 것은 고객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고객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