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RT 어워드’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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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0-11-01 |
코로나 극복하는 올해 최고 여행지는 ‘단양’
SRT 차내지 ‘SRT 매거진’(발행인 권태명)이 11월호에 2020년 최고의 여행지를 기리는 ‘2020 SRT 어워드’를 발표했다.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꼽아왔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1차 독자 설문(8,022명) 및 2차 여행 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반영했다. ‘2020 SRT 어워드’에 최종 선정된 10개 도시는 단양, 목포, 울산, 완도, 장흥, 대전, 강진, 신안, 공주, 제천이다. 가장 많은 이들이 꼽은 단양은 액티비티, 언택트, 아름다운 풍경을 키워드로 코로나19에도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다. 국가대표 레저도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단양에서는 경비행기부터 패러글라이딩,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남한강 절벽에 설치된 잔도를 걸으며 스릴 넘치는 트레킹도 가능하다. 2위로 꼽힌 목포는 명실 공히 맛의 도시답게 목포9미를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과 국내 최장 길이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목포근대역사관 1관 등 흥미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 3위는 전설 같은 고래 이야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울산이 선정됐다. 울산시 정연용 관광진흥과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전국 최대의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고, 특히 이맘때 영남알프스는 억새가 장관인 만큼 2021년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주길 바란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4번째는 전남 완도가 꼽혔다. 크고 작은 265개 섬이 군도를 이루는 완도는 우리나라 해양치유 산업을 이끄는 선봉장으로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해양치유와 관련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5위를 차지한 장흥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관광기행특구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와, ‘축제’, ‘천년학’의 원작자인 이청준 작가가 바로 장흥 출신이다. 이밖에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 한우 삼합도 매력적이다. 6위로 꼽힌 대전은 언택트 여행지로 올해 주목받았다. 누구나 걷기 좋은 계룡산 수통골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적한 계곡을 따라 유유자적 걷는 길’ 5곳 중 하나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대청호 오백리길 외에도 대전에 숨겨진 한적한 여행지가 다양하다. 7위는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강진이 차지했다. 강진에서는 겨울별미 짱뚱어탕이 기다린다. 갯벌의 소고기라 불리는 짱뚱어는 강진 10미 중 하나로 강진 시내의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8위를 차지한 신안은 천사대교가 개통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 9월 문을 연 자은도의 1004뮤지엄파크와 1004섬 자전거길이 가족단위, 레저를 즐기는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주는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도시로서 디지털 디톡스 여행지로 에디터의 추천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제천은 제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약채락 브랜드로 건강과 입맛을 채우는 여정을 담았다. ‘2020 SRT 어워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RT 좌석에 비치된 SRT 매거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RT 매거진 11월호는 어워드에 선정된 각 도시를 설명하는 키워드, 맛,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 실제 도시를 여행했을 때 참고할 만한 흥미로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