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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고속철도 율현터널 관통

    SR고속열차가 달리게 될 수도권고속철도의 율현터널이 뚤렸다. 폭 12m, 높이 9m의 율현터널은 총길이 50.3㎞로 수도권고속철도 전체구간의 82%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3번째로 긴 터널이다. 6월 24일 열린 관통행사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복환 SR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도권고속철도는 총 길이 61.1㎞로 수서-지제 구간 ‘율현터널’과 지제-평택구간 ‘통복터널’(4.6㎞) 등 터널구간이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도 율현터널은 공사기간만 3년 5개월이 걸릴 만큼 가장 큰 공사였다. 율현터널 공사는 단층대의 분포와 싱크홀에 대한 사회적 우려 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첨단공법을 적용해 이뤄졌다. 수서와 평택을 잇는 율현터널이 뚤리면서 수도권 이동시간은 더욱 짧아지게 된다. 율현터널을 이용해 SR고속열차는 수서와 평택 사이를 24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 ACA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성료

    SR이 후원한 ACA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이 5월 23일 서울, 대전, 부산 3곳에서 개최됐다. 만22세 미만의 젊은 디자이너들로 제한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제한된 디자인 소스와 3시간의 짧은 제작 시간에도 불구하고 젊은 감각으로 단시간에 SR을 표현해 냈다. 대상를 차지한 감상은 학생(서울여상)은 안전, 만족, 탁월함, 신뢰, 혁신을 열차가 만날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의 다양한 풍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담아냈고, 최우수상을 받은 곽수진 학생은 우리 회사의 컬러를 적용하여 열차가 철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을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29일에는 김복환 대표이사가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SR 디자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위 수상자는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대회 한국대표로 참석하게 되며, 상위 수상자 3명은 이후 SR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ACA 월드챔피언십’은 전세계 대학생들이 어도비(Adobe)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디자인과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회 대회 때 한국 대표로 선발된 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우리나라 대학생의 포토샵 디자인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위선양을 한 바 있다. 각국 대표가 참가하는 ACA 월드챔피업십은 8월 9~12일 4일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 고속철도 운전 및 서비스 분야 현업직원 채용

    새로운 고속철도운영사 ㈜SR은 고속철도 운전 및 서비스분야 현업직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고속철도 기장과 역무․승무매니저이며 본사 경영지원부문 직원도 함께 선발한다. 특히, 고속철도 기장의 경우 직무역할에 따라 기장을 양성할 교관요원과 신규기장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모집분야별 지원기준에 부합한 경력 및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12일(화)부터 21일(목) 오후 6시까지 ‘㈜SR 채용전용사이트(http://sr.incruit.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유의사항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경력직원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채용이 이루어지며, 신입직원의 경우 일정기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발한다. 박영광 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채용하는 직원들은 현업의 핵심인력 인만큼 고속철도 개통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할 우수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이번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단계별 인력충원 시기에 맞춰 각 분야의 경력․신입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 472억원 규모 공공자금 투자유치 완료

    2016년 수도권 고속철도 운영을 준비 중인 ㈜SR(대표이사 김복환)은 12월 12일 공공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47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SR은 수서, 동탄, 지제역을 전용역으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설립된 철도운영기업으로, 올 3월 투자설명회 개최이후 약 9개월 동안의 공공자금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1대주주인 코레일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공공기관 간에 주주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공공기관이 참여한 유상증자 규모는 2014년 유상증자분 472억 원으로 코레일(41%)과 공공기관(59%)의 지분구조가 확정되었으며 ㈜SR의 자본금 규모는 총 800억원으로 늘어났다.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관은 철도사업면허 상 공공성 유지 조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252억원, 31.5%)과 중소기업은행(120억원, 15.0%) 그리고 한국산업은행(100억원, 12.5%)이다. ㈜SR 김복환 대표이사는 주주계약 체결식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흑자경영을 실현하여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뤄내는 건실한 철도회사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에 신뢰를 갖고 새롭게 주주로 참여해 준 기관에 감사의 뜻과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