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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동탄·지제역사 임대매장 운영사업자 공모

    새로운 고속열차 SRT… 전용역에 다채로운 매장 구성    ㈜SR(대표이사 김복환)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 등 전용역사의 고객편의를 위한 임대매장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 임대매장은 수서, 동탄, 지제 등 3개역의 맞이방, 승강장과 고속철도 수서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는 환승통로를 포함한 총 1,440㎡규모이며, 이용객의 이동동선을 감안하여 위치를 선정했다.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약국 및 전문 식당 등 다양한 업종 구성과 고객 동선을 고려하여 매장을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고속철도 수서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는 환승통로에는 이용객의 이동 불편이 없도록 매장을 배치했다.    또한 추후 공모를 통해 공공기관, 병원 등 공익목적의 홍보공간 및 여행사, 렌터카 등 철도여행 연관업체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김복환 대표이사는 “SRT 역사를 고객이 자유롭고 편하게 머무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임대매장에도 SR의 서비스 정신을 최대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고는 8월 28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 세부사항은 ㈜SR 홈페이지(www.srail.co.kr)나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RT는 올해 말부터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 구간에서 운행하며, 일평균 58,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서역은 새 고속열차 SRT의 시발역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교통의 새로운 중심지이며, 동탄역은 국내 최초 지하 고속철도 역사이자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복합환승센터의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지제역은 경기 남부권역의 관문으로 경부선 광역전철과 환승할 수 있다.    

  • 고속철도 프리미엄 서비스 준비에 구슬땀

    SR, 역무원․객실장 20주 집중교육 … 대표이사 포함 전 직원 CS교육    ㈜SR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고속철도 프리미엄 서비스 실현을 위해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이 한창이다. 기존 고속철도에 비해 단축된 운행시간과 저렴한 운임책정 등 차별화된 운송 서비스에 이어 고객 서비스분야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CS 교육을 진행하고, 특히 고객을 직접 만나는 역무원과 객실장의 경우 20주에 걸쳐 교육이 지속될 예정이어서 SR만의 특화된 고객 서비스 실현이 기대된다.    주요 항공사의 서비스 교육기간이 10주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SR의 역무원과 객실장을 대상으로 한 20주간의 CS 교육은 다른 기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집중력 있는 교육이라는 평가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수료과정을 비롯 서울시립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교통약자 서비스 교육, 아시아나 교육원 CS 프로그램,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의 4주간 실무실습 등 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CS 교육이 현장감 있는 실무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역무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교육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SR CS교육 담당자는 “SRT 고속열차, 수서역과 동탄역, 지제역 등 SR의 전용역에 배치되면 교육을 통한 서비스 효과가 실현될 것”이라며 “열차 내는 물론, 고객 맞이방, 자동발매기 주변, 승강장 등 고객이 필요한 곳 어디서든 SR의 서비스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객과 직접 접하지 않는 본사 직원들 역시 6~9월 4개월에 걸쳐 총 16시간의 CS 교육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복환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간부도 8월에 집중적으로 CS교육을 받는다. 모든 고객 서비스가 본사의 정책에서 출발하는 만큼 정책분야에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한다는 SR의 가치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SR은 기존 고속열차와 다른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SRT의 모든 좌석에 220V의 콘센트를 설치하여 고객의 휴대폰 방전 걱정을 덜어줬다. 또한 특실 고객에게는 케이터링 서비스와 항공기형 선반, 높낮이 조절 목베게 등을 제공한다. 무선인터넷 용량도 더욱 넉넉하다. 일반실은 50MB, 특실은 100MB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고속철도 회사를 넘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 하는 고품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을 서비스 전문가로 양성하고 열차와 역, 그리고 정책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R 신용등급 'AA+'

    SR의 첫 신용등급이 'AA+'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6월 16일 SR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공시했다. 'AA+(안정적)' 등급은 대구도시공사, 충남도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이나 삼성물산(주), 중소기업은행, 신한카드(주), 현대카드(주) 등 대기업·금융기업과 같은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한국철도공사와의 사업적, 재무적 결합도에 연계된 신용도 △영위사업의 법률로 규제된 공공성과 공익성 △수도권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 전망에 기반하여 안정적인 수익창출 시현 예상 △2016년 이후 당분간 대규모 자금소요가 발생하지 않을 전망 등을 평정의 근거로 들었다. 앞서 3일 나이스신용평가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경쟁을 통한 철도운영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 정부 정책상 회사가 갖는 중요성,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높은 사업적, 재무적 긴밀성 등을 감안할 때 정부와 코레일의 높은 지원가능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평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들도 SR의 신용등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는 지난 5월 20일 한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 코레일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SR 신용등급을 ‘A2’로,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SR이 정부방침에 따라 설립됐으며, 정부가 철도공사나 공공기관 주주들을 통해 궁극적인 통제권을 보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공공부문 내 경쟁을 도입하여 코레일의 운영 효율성 및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SR의 영업실적이 벤치마크로 활용될 것이고, 서울강남 및 주변지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수요에 부응하고, 고속철도 수요성장을 위한 철도망 확충이라는 정부의 시책을 이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SR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신용등급을 ‘A+’로,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 새 고속열차 SRT, VR(가상현실)로 미리 만나요

    업그레이드 된 객실, 차별화된 시설 및 설비 체험 가능 오는 8월 개통예정인 고속열차‘SRT’의 내․외부 및 다양한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VR(Virtual Reality)이 첫 선을 보였다. 고속철도 운영사 ㈜SR(대표이사 김복환)은 20일(수) SRT를 360도 회전하는 VR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rail.co.kr)와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되는 SRT VR은 3D 입체음향을 적용해 가상적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 SRT VR은 강화된 안전설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특실과 일반실 등 객실과 운전실까지 360도 회전영상과 현직 성우의 자세한 설명으로, 고속열차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SRT VR은 특실의 항공기형 선반, 전동식 리클라이닝시트, 높낮이 조절 목베개와 일반실의 넉넉한 좌석공간과 전좌석 전원콘센트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객실내 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운전실 역시 고속열차의 기장 위치에서 가상체험을 할 수 있어 열차 동호인은 물론 일반 고객도 고속열차의 운행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관련 사진 첨부